전북대, 내년부터 여성 ROTC 캠퍼스 누빈다
전북대, 내년부터 여성 ROTC 캠퍼스 누빈다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08.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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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전북대학교에서도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캠퍼스를 누빌 전망이다.

국방부가 시행한 2011년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52기 선발에서 전북대는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이는 군 관련 학과(군사학과)가 없는 대학 중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한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번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선발은 전국 ROTC 인가대학 103개 대학에서 160명을 자유경쟁방식으로 선발한 것.

전북대는 총 34명이 지원해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 및 체력검정, 3차 신원조회 및 성적순에 따라 최종 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격한 5명의 학생들은 오는 9월 6일 합격자 소집 교육을 받고, 내년 1월부터 군사훈련을 비롯한 3주간의 입영훈련을 거친 뒤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남성 ROTC와 함께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장교(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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