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2동(동장 김효순)은 30일 마을가꾸기협의회 및 노인회 30여명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산뜻하고 정다운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공한지 일제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관내 공한지, 어린이놀이터 등을 대상으로 여름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와 메리골드, 봉선화, 서광 등이 식재된 꽃동산 정비, 이면도로 쓰레기 수거 등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열심히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그동안 마을가꾸기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은 무단투기된 쓰레기로 방치 되어있던 공한지를 쓰레기 및 잡초 제거 등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김제민 삼천2동 노인회장은 “무더운 날씨속에서 비록 힘은 들었지만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관내 환경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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