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당위원장 경선에 2명 등록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경선에 2명 등록
  • 박기홍기자
  • 승인 2011.08.2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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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2011 한나라당 전북도당 정기대회’를 갖고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당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유홍렬 전 도당위원장과 태기표 전주완산갑 당협위원장 등 2명만 등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두 후보는 앞서 지난 26일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행사에 참석, 공정한 선거를 치러나가기로 했다.

유홍렬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전북도당이 중앙당과 정부의 통로, 전북발전의 창구가 되어 새만금 사업, 혁신도시건설 등 전북현안 해결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전북도정과 시·군정 등 기관 단체를 적극 동참 지원하여, 국정운영의 주도자로서 역할에 앞장서겠으며, 전북 인재 등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태기표 후보는 “당내 민주주의가 왜곡되거나 과연 같은 당의 당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골육상잔의 모습을 보고 가장 가슴 아파했는데, 그리고 선거를 치를 때마다 당에 상처가 깊어만 가는 것을 보고 꼭 고치고 개혁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며 “‘한나라당 부활하기’ 드라마에 당원들의 동참과 도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홍기자 kh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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