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국 최대 규모의 교환학생 해외 파견
전북대, 전국 최대 규모의 교환학생 해외 파견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08.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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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자매결연 대학에 학생을 파견해 왔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올 2학기에도 대규모 교환학생을 해외로 보낸다.

전북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생활하며, 맨투맨 및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현지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는 한편 한 학기를 마친 후에는 18학점도 인정받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교환 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파견 대학 수업료 및 왕복항공료 등을 전액 지원한다.

올 2학기에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모두 191명. 자매결연 대학인 필리핀 라살대학교 64명을 비롯해 세부종합의과대학 50명, 비사야스대학 74명, 중국 심양건축대학 3명 등이다.

이에 전북대는 26일 오후 인문대 1호관 최명희홀에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참가 학생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2학기 글로벌리더 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전북대만의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거석 총장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우리 전북대가 혁신적으로 시작한 전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세계를 향해 넓게 보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가슴에 품은 원대한 꿈을 반드시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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