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KT,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계약 체결
전북도청-KT,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계약 체결
  • 김민수기자
  • 승인 2011.08.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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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대비 6배 빨라진 정보가 도민에게 전달된다.’

도청과 시·군청은 물론 읍·면·동사무소까지 연결하는 3단계 국가정보통신망 서비스가 구축, 제공된다.

26일 KT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도(지사 김완주)와 KT전북본부(본부장 신판식) 간 전라북도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전북본부는 지난 11일 전북도청에서 실시한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계약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날 구체적 협상을 마무리하고 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그간 도청과 시·군청을 연결하는 2단계 국가정보통신망은 물론 시·군청에서 동(읍,면)사무소까지 연결하는 3단계 국가정보통신망까지 전북에 기반을 둔 KT전북본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새롭게 구축될 전라북도 국가정보통신망은 기존 회선 대비 최대 6배까지 속도 확장이 가능한 최신 장비를 적용했으며, 행정정보망과 소방정보망을 분리해 보안성 및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All-IP 기반의 신기술 전송망이다.

특히, IPTV를 통해 도정의 모든 소식을 각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KT전북본부는 지난해 전북도청과 ‘모바일 전북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유무선 융복합서비스(FMC)’를 체결하는 등 전북도청과 스마트 전북만들기에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3W(WIBRO,WiFi, WCDMA) 망 인프라 구축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전북본부 측은 그 결과 스마트 홈 구현의 첫 단계로 유아용 로봇인 ‘키봇(kibot)’을 지난 4월 25일 출시하는 등 도민들이 스마트 위킹, 스마트 라이프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키봇은 만지면 반응하고 어린이에게 명작 동화 및 영어 동요 등을 들려주는 오감을 자극하는 로봇 영상 전화기이며, 콘텐츠도 매월 업데이트 된다. 핸드폰으로 키봇에 전화를 걸어 원격 조종으로 집안 상황 및 자녀가 노는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KT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망 구축사업 수행에 완벽을 기해 사업자 변경에 따른 무중단서비스 제공은 물론 품질 유지관리에 철저함을 기하겠다”고 말한 후 “또한, KT는 더욱 더 ‘고객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고객만족과 고객감동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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