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 2010 출생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저조한 가운데 진안군은 전년도 대비 0.35명이 증가한 2.41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23명, 전북 평균 1.37명보다 월등히 높은 추치를 기록했다.
진안군은 그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임산, 출산 환경조성과 함께 산모 및 영유아에 대한 많은 지원을 추진하며, 꾸준히 출산장려정책을 펼쳤왔다.
출산장려금을 두 자녀까지 1년간 120만원씩 지급하고 2011년부터 셋째 자녀이상은 3년간 36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전 진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늘리고, 난임 부부에 대해서는 인공수정 수술비,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kwond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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