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이름값 못하나? '지고는 못살아' 6.2%로 스타트
최지우, 이름값 못하나? '지고는 못살아' 6.2%로 스타트
  • 관리자
  • 승인 2011.08.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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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한류스타 최지우와 윤상현이 주연을 맡은 MBC 새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가 한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4일 첫방송된 ‘지고는 못살아’는 전국기준 6.2%를 기록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가장 낮은 수치지만 전작인 박신혜 정용화 주연의 ‘넌 내게 반했어’ 마지막회가 기록한 6.0%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최지우와 윤상현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최지우는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고, 전작인 SBS ‘시크릿가든’으로 큰 성공을 거둔 윤상현과 함께 호흡을 맞춰 큰 기대를 모았다.

첫방송 시청률은 두 배우의 이름값에 비해 신통치 않았지만, 두 주인공의 연기력과 작품의 전체적인 전개에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호사인 형우(윤상현)와 은재(최지우)가 첫 눈에 반해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하지만 서로 너무 다른 성격과 생활방식으로 갈등을 빚는 과정이 전개됐다.

그동안 청순가련형 여주인공을 주로 연기했던 최지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생활력 강한 당찬 여성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호평을 얻었다. 윤상현 역시 정의감 넘치고 따뜻한 변호사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한편, 이날 수목드라마 1위는 18.6%를 기록한 KBS 2TV ‘공주의 남자’가 차지했고, SBS ‘보스를 지켜라’는 16.3%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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