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2)씨 등 2명은 지난해 1월 충주 수안보면 A호텔에 침입, 지하실에 있던 전선 1천500kg과 배관 파이프 250kg, 수도꼭지 600kg 등 시가 1천300만원 상당의 자재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32회에 걸쳐 9천만원의 물건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법원 경매사이트를 통해 건물의 경매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 경매 물건은 관리가 소홀해 훔치기가 쉬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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