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농산물 가공기술표준화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임실군 지역농산물 가공기술표준화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08.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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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쌀엿 개발’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가 지난 23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렸다.
임실군이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기능성 쌀엿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기능성쌀엿 개발’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식품가공업체 대표 및 쌀엿 제조농가 3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맡은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정옥 교수로부터 연구용역 과업수행에 대한 결과 보고를 받았다.

또한 이날 보고회장에는 쌀눈, 카카오, 흑삼추출액, 양파 추출액을 첨가한 기능성 쌀엿 개발 제품이 전시됐다.

이번 군 보고회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표준화 사업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농업기술센터와 전북대학교, 쌀엿제조 농가의 공동연구로 쌀엿제품의 표준화 및 균일화와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쌀엿을 연구 개발키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노정옥 교수는 “쌀눈, 카카오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쌀눈과 카카오를 첨가한 엿은 관능평가에서도 선호도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이나 어린이 간식용으로 적합하다”면서“양파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며 흑삼은 비만 억제 및 항암작용 등의 기능이 탁월하여 다양한 소비자층의 욕구 충족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기능성 쌀엿개발에 대한 연구로 영양 및 성분에 대한 제시와 제조방법의 체계화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향상되어 경쟁력이 커지고 농가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객의 욕구에 맞는 쌀엿 포장디자인 개발 및 포장개선 사업을 추진하고있다./임실=박영기기자ykpark@domin.co.kr기자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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