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들의 친선교류를 통한 친목도모와 경기력향상 등을 위해 임실군청소년축구클럽(회장 신동섭)이 개최한 한·일 청소년 친선 축구대회가 24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친선축구대회에는 최양길 군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진남근 의원, 박길수 임실군생활체육회장, 정형모 농협임실군지부장, 황형택 위원장과 일본 후쿠오카현 히도우히데끼 의원, 히데끼 고토 일본국제교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또 일본 후쿠오카현 나까가와마치 남중학교 남녀선수 40여명과 임실동중 축구클럽, 임실고등학교 축구클럽, 임실초등학교와 임실동중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한일축구대회를 관람했다.
최양길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군과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현 나까가와마찌 교류단의 임실군 방문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청소년의 축구교류를 통해 한일우호관계를 더욱 돈돈히 하자”고 덧붙였다.
히도우히데끼 의원은 답사를 통해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 준 임실군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 청소년교류 뿐만아니라 자치단체의 국제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협력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구교류를 위해 임실군을 23일 방문한 일본청소년교류단은 24일 축구교류전을 가진 뒤 임실필봉농악과 임실치즈체험, 옥정호 등 임실군 관내 체험과 관광을 마친 후 25일 일본으로 귀국한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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