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발전 간담회 발굴 “1호” 공동체 나왔다
장기발전 간담회 발굴 “1호” 공동체 나왔다
  • 정재근기자
  • 승인 2011.08.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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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면의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1호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서계마을을 ‘술 익는 마을’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용진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박웅배)는 장기발전 간담회에서 발굴된 서계마을 공동체 사업 진행방법도 기존의 행정지원 방식을 탈피하고, 마을사업 중간지원조직(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의 지원부터 받게 됐다.

김창환 센터장은 “리더역할도 중요하지만 공동체 구성원 중심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계마을 안정식 이장(63세)은 “딱히 내세울 만한 마을자원은 없지만,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이 다른 마을보다 남다르고, 잊혀져 가는 전통술 제조기술 보존과 옛 주조장에서 일했던 주민, 종갓집 며느리 등 훌륭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잘 사는 마을로 만들어 보고자 공동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마을사업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하고, 전체 11번의 일정으로 전주전통술박물관 현장 실습과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여 농가별 특기주 발표회 및 평가를 위한 시음회도 가질 예정이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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