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이동국 K리그 22라운드 MVP
해트트릭 이동국 K리그 22라운드 MVP
  • 관리자
  • 승인 2011.08.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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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골 침묵을 깨고 해트트릭을 몰아친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K리그 2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23일 "두 달이 넘는 골 침묵을 깨고 해트트릭을 달성, 전북이 1위를 굳히는 해결사로 맹활약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동국을 MVP로 선정했다. 이동국은 21일 '친정팀' 포항과 K리그 1~2위 다툼에서 후반에만 3골을 터트리며 전북에 승리를 안겼다.

이동국의 투톱 파트너로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데얀(서울)이 뽑혔다. 데얀은 20일 제주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17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기술위원회는 "예측불허의 움직임, 수비까지 가담하는 만능 공격수"라고 칭찬했다. 이번 베스트 11 선정으로 데얀은 올해만 8번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제주전 2도움을 기록한 몰리나(서울)와 경남의 중심 윤빛가람, 성남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에벨톤, 전남의 6강 해결사로 떠오른 김명중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아디(서울)와 곽희주(수원), 이호(대전), 김창수(부산)가 골키퍼 부문에서는 신들린 선방쇼를 펼친 정성룡(수원)이 선정됐다.

한편 22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상주를 3-0으로 완파한 수원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 역시 수원-상주전이 뽑혔다.

/노컷뉴스

〔사진〕전북 스트라이커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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