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호홈런 폭발
추신수 6호홈런 폭발
  • 관리자
  • 승인 2011.08.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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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클리블랜드의 유일한 자존심이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팀의 유일한 득점이 된 시즌 6호 홈런을 비롯, 3안타를 터트리며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타격감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로써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4로 뒤지고 있던 3회초 1사 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는 부상전이었던 지난 5월 14일 시애틀전 이후 99일만의 홈런포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덕 피스터의 4구 체인지업을 밀어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 홈런뿐이 아니었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1-10으로 완패했다. 추신수의 홈런이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추신수만이 팀의 타력을 시위한 셈이다.

추신수가 3개의 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 7월 20일 피츠버그전 이후 두번째 일이다.

이날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물오른 방망이를 선보인 추신수는 3회초에는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7회초에도 우전안타를 터트리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에서 2할5푼3리로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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