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남동 오목대봉사단(회장 복병옥)은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은행로 차없는 거리’ 운영과 한옥마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주 주말에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실시하여 관광객 편의 및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오목대봉사단은 풍남동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주로 활동하며 지역의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서 매주 토·일 양일간 회원 30명이 오전9시부터 오후8시까지 교통정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최수자 회원은 “더운 여름 길 한복판에서 교통통제가 여간 힘든일이 아니지만 우리 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깔끔하고 따뜻한 한옥마을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적극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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