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은 독서모임 회원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다른 시민들과 공유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글모음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글모음 행사는 ‘내게 가장 소중한 책이야기’라는 주제로 성인 독서모임 회원 누구나 책을 읽고 느낀점을 자유로운 형식의 글로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로 작성하여 31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kimlib@domin.co.krjeonju.go.kr)로 제출하면 된다.

발간된 모음집은 전주시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교육기관에 배포하고, 금년 10월 중에는 ‘시민독서모임’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여 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안병수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소중한 독서는 넓은 세상 속으로의 행보이며 이처럼 삶을 풍성하게 채워나가는 즐거운 노력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독서모임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지역문화를 창출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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