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개선을 위한 용역 추진
시내버스 개선을 위한 용역 추진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08.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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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8일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제기됐던 시내버스 재정지원방법 및 노선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버스재정지원체계개선방안 및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이날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간담회을 열고 용역발주 전 용역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시내버스재정지원체계 개선방안수립용역을 통해 버스업체 재무제표(운송원가 등)의 신뢰성 및 적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하고, 표준회계제도 및 표준경영모델 등의 기준을 마련해 업체의 경상수지 규모를 파악한다. 또한 시내버스 보조금 항목에 대한 적정성 및 규모에 대한 검증을 시행해 합리적인 재정지원을 수립한다. 대중교통의 효율화를 위해 전면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개편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용역의 투명성을 확보키 위해 현금수입금 조사는 시민단체, 시의회, 노조 측 등 다양한 인력을 구성해 정확한 현금수입금 산정을 도모한다. 또한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회계법인을 참여시킨다.

노선개편은 완주군과 정례회 등 정기적인 협의과정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대중교통관련 용역을 통해 재정지원의 객관성, 투명성, 체계화를 이뤄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에는 적극적인 노선개편을 통해 대중교통활성화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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