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현수막 정비 총력
불법현수막 정비 총력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08.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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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깨끗한 전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도심지 주요 도로변, 터미널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는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정비대상으로는 도로변 가로수, 교량 등에 부착된 불법현수막, 보행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에어풍선과 입간판, 음란 또는 퇴폐적 내용의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5조에 해당되는 금지광고물과 가로등, 한전박스 등 공공시설물 등에 부착한 종이 벽보 등이다.

유관단체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등과 함께 4개반 28명으로 정비반을 편성해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한다. 주요 노선 및 취약지 순찰을 통해 책임정비를 실시해 불법사항은 끝까지 조치하고,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 위주로 노상에 무차별적으로 배포되는 각종 전단지 및 소형 스티커 제거와 잔재물(철사, 노끈 등)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주·야간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야간단속의 경우에는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금년 1월부터 7월말까지 현수막 3만4천여건, 벽보 15만8천여건, 전단 15만8천여건, 에어풍선 5천800건 등 약 38만건의 불법유동광고물을 정비하고, 65건에1천3백여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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