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들이받고 달아난 상습 날치기범 20대 영장
경찰 들이받고 달아난 상습 날치기범 20대 영장
  • 전재석기자
  • 승인 2011.08.17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날치기 행각을 벌여오다 적발되자 경찰관을 들이 받고 도주한 벌여온 A(28)씨를 특가법(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길을 지나던 B(56)씨의 90만원 상당의 핸드백을 날치기 하는 등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익산시내 일대를 돌며 7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익산경찰서 소속 C(47) 경사를 오토바이로 들이 받아 부상을 입히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절도 등 전과 21범으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재석기자 jjs1952@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