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내 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
초중학생 ‘내 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
  • 권동원기자
  • 승인 2011.08.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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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내 고향 바로 알기 문화탐방’에 나섰다.

진안군 관내 초·중학생들이 진안의 역사와 뿌리를 걷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내 고향 바로 알기 문화탐방’에 나섰다.

초·중학생 70여명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진안군 전역을 도보로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사)나우교육연대 주관, 진안군 후원으로 (주)공정여행 풍덩이 참가 청소년들에게 진안의 문화와 역사를 안내했다.

12일 진안군청 광장을 출발한 학생들은 천반산 차마고도 트레킹을 시작으로 진안 마실길, 호남정맥길 등 11개 읍면을 두루 탐방했다.

천주교, 불교 등 종교체험과 시인과의 대화, 어둠속 별빛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은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진안지역의 뿌리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진안지역 곳곳의 생태를 관찰하고 문화유적지를 돌아본 청소년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알게 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

또 자연 속에서 자기극복의 과정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탐방에 참가한 김주회(중앙초, 6년)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에 중국 북경 배낭여행과 장보고 유적지를 탐방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진안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나 내 고향을 체험하며 공부하는 기회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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