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덕 면민의 날 성료
임실 신덕 면민의 날 성료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08.1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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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신덕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주민과 향우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8.15 광복절을 맞아 신덕면을 사랑하고 신덕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흥겹고 뜻 깊은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열려 신덕면민들의 결속을 다졌다.

제11회 신덕면민의 날 행사가 15일 주민과 향우회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덕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면민들에게는 화합의 한마당을, 고향을 찾은 향우 회원들에게는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사회발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봉사한 유한열씨와 김용암씨에게 감사패를 전달 하였으며 애틋한 가족애로 모범이 되는 응오티렌ㅋㅞㄴ, 부단튀 다문화가정에게 각각 가족애상을 수여했다.

주요 행사는 길거리 풍물놀이를 비롯한 필봉농악 사물놀이, 국악 공연 품바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줄다리기, 투호놀이 등 민속·노인 경기로 화합을 다졌다.

그 또한 노래자랑을 통해 그 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면민 모두가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최종연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각 기관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면민들이 화합하고 고향의 정을 느끼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임현태 재경향우회장은 “매년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어려운 가운데서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는 타향에서 생활하는 신덕면 출신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만큼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 모씨는 “올해 면민의 날은 행사내용이 더욱 알차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신덕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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