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다’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08.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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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전북에너지시민연대(대표 송헌승)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인후3동 아중현대아파트 앞 아람길공원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2011-Change”라는 주제로 2011년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일년 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공공기관, 기업 및 아파트의 실내 적정 냉방온도(26-28도) 준수, 플러그 뽑기, 자발적인 소등 참여 등 에너지절약 실천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범시민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송하진 전주시장이 참여하는 기념식을 비롯한 어린이 기념공연, 자전거발전기로 지구 밝히기, 단체·기관 대표들의 지구온난화예방을 위한 실천다짐, 에너지절약을 위한 플러그 뽑기를 통한 얼음 조형물 기후변화 퍼포먼스, 적정실내온도 준수 캠페인, 기후변화 홍보영상상영, 각 가정의 5분간(오후 9시 ~ 9시 5분) 소등참여, 악단연주를 비롯한 기타연주, 가수의 노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후변화시대에 지구에서 살아남기’라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의 기후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전주시 그린리더와 에코홈닥터는 8월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주변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정 에너지 진단 및 절감 방안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오후 5시부터는 부대행사로는 가정에너지진단 및 컨설팅, 탄소포인트제 안내 및 현장 접수, 자전거 발전기와 함께하는 동요 부르기, 로컬푸드 및 친환경 농산물 판매, 태양열 조리기 전시 및 시연, 어린이 나눔장터 도깨비시장개설, 텃밭상자 만들기, 에너지절약 실천서약, 기후변화 관련 홍보자료 전시 및 배포 등 체험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온실가스 저감활동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형원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운동 동참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주시 그린리더와 에코홈닥터의 가정내 에너지진단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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