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옥마을 수놓은 한여름밤의 콘서트
주말 한옥마을 수놓은 한여름밤의 콘서트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08.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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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마다 전주 한옥마을을 수놓은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탐방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전주시는 지난달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7시에 한옥마을 내 전주한방문화센터에서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들이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라는 주제로 야간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주)꼭두의 인형극 ‘줄인형의 신기한 상상’과 20일 (사)공연문화발전소 극단 명태의 사랑과 행복에 관한 주제를 담은 밝고 경쾌한 작품인 뮤지컬 갈라쇼 ‘LOVE HOLIC’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이를 위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인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사회환원 역할을 다하고자 문화예술분야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또 이달 26에는 문화포럼 나니레의 국악실내악 ‘내가 꿈꾸는 소리향’ 27(토)에는 (사)전북예술문화원 클나무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한옥에서 꿈꾸는 브라스 앙상블’, 9월2일에는 (사)마당 공연단 마실의 경계없는 음악세상을 지향하는 퓨전실내약 ‘희노애(喜怒哀樂), 사랑’, 9월 3일 (사)전통문화마을의 타악, 실내악, 무용이 어우러지는 ‘타락열차(打樂train)’ 등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7월22일부터 시작된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23일에 공연된 (사)아퀴의 타악퍼포먼스와 (주)꼭두의 인형극 ‘줄인형의 신기한 상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 방학이 시작되어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공연됐다.

김미연(서울 강서구)씨는 “한옥과 어우러지는 사)전북예술문화원 클나무 오케스트라의 ‘악 앙상블’ 세레나데 연주 공연은 고즈넉한 한옥에서 감상하는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고 예뻣다”며 “다음에도 오고 싶다”고 했다.

박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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