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임실두뇌 21’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불리한 농촌지역 교육 수요자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학력을 신장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백인숙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임실두뇌21교육프로그램이 임실지역 청소년들에게 영어의사 소통능력 신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도구과목에 대한 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부단히 실력을 연마하여 저마다의 꿈을 성취하고 나아가서는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2011 하계휴가중 임실두뇌21’은 3주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임실교육지원청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하여 하루 4시간씩 영어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1학기 필수학습내용 복습, 2학기 선수학습 및 해당 과목별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료식 참가한 박진성(관촌중 2)학생은 “임실두뇌21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2학기 과정을 미리 공부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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