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 행정력 동원 수해복구 나서
임실군 전 행정력 동원 수해복구 나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08.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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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난 9일부터 쏟아진 기습폭우로 인한 호우피해를 조기 수습하기 각 읍·면 직원을 비롯한 군부대, 적십자 봉사회, 주민 등이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수면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175mm의 장대비가 한꺼번에 쏟아져 주택과 전답이 침수되거나 하천이 범람할 위기에 놓여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쏟아지는 빗줄기를 원망했다.

따라서 지난 9일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오수면사무소 직원 및 오수지구대, 자율방범대, 소방대원들은 오수천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천부근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 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했다.

10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를 시작함과 동시에 임실군 직원과 7733부대2대대 장병, 오수적십자봉사회 등은 임성마을 주택 침수지역을, 자율방범대원은 오산마을 주택 침수지역을 각각 맡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실군의회 문영두의원과 김한기 의원도 관내 호우피해 지역을 일일이 방문하여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연일 비상근무에 임하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호우피해가 빨리 복구되어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격려했다.

엄원희 오수면장은 피해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직원과 자원봉사대원들에게 “마을 주민들은 여러분들이 있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있다”며 “서로 어려울때 뜻을 같아하는 이웃이 있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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