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전주 인증 4개 업체 추가
바이전주 인증 4개 업체 추가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08.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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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촌동 일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무농약 쌀 볏단가리 등을 포함해 두메산골영농조합의 친환경 닭고기, (주)샤포의 모자 등 3개업체 5개 상품이 바이전주 상품으로 인증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주시는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북전주농협, 두메산골, (주)샤포 등 3개 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바이전주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바이전주 선정업체는 우수상품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교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우수상품 홍보와 마케팅 등 판로개척 지원뿐 아니라 3억원 이내의 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시 이차보전을 3.5%에서 5%로 상향조정한다.

북전주농협 ‘볏단가리’는 13개 작목반 300농가가 조촌동 일원 340㏊에서 무농약 친환경 쌀을 생산해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에서 납품하고 있다. 볏단가리는 과학적인 토양검정과 엄격한 시비관리를 통해 생산된 친환경 무농약 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두메산골영농조합은 1997년 설립한 기업으로 삼천동 자구실 마을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설을 갖춘 최신시설의 공장에서 친환경 축산물로 닭고기, 오리고기, 햄을 생산해 102개소의 학교급식, 군부대, 현대·KCC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 공급과 인터넷 판매를 통해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주)샤포는 1997년 (주)성진인터내셔널로 설립해 국내 최초 패션모자 전문생산업체다. 1998년 자체 브랜드인 ‘루이엘(luielle)’로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을 시작해 해외 유명브랜드와 경쟁하면서 국내 모자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샤포는 신세계백화점, 로드숍, 골프 숍과 일본 동경제국호텔 아케이드, 중국 이우 상설전시관 등 총 40여곳의 매장을 운영해 지난해 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락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상품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함은 물론 홍보와 판로개척 등 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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