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의원 포커스
김춘진 의원 포커스
  • 전형남기자
  • 승인 2011.08.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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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춘진도당 위원장(부안·공천)의 정책도당 행보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다음달 도당위원장 취임 1년을 맞는 김위원장이 정치,파벌위주의 전북도당을 전북 현안 해결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정당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에 국한됐던 도.정협의회를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해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자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 버스파업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전주시 송하진시장이 국회에서 정치권 차원의 해결을 호소했던 것이 단적인 사례다.

특히 김위원장은 중앙 정치권의 최대 이슈였던 무상급식 문제를 비롯 구제역 파동등 긴급 현안이 있을 때마다 도당 차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해 당원들에게 정확한 진실을 알리는데 노력을 펼쳐왔다.

전북 도당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를 위해 도당 차원의 크고 작은 작업 사업에 대해 공개 입찰을 하고 정치권의 인사 청탁을 과감히 배격했다.

정치권은 “정치권 관행처럼 되버린 동료의원의 청탁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을것”이라며 김위원장의 심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특히 김위원장의 정책도당 만들기 작업은 최근 발행한 도당 당보에서 마침표를 찍고 있다. 총 44페이지 책자 형태의 당보에서 전북 도당에 역할과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 도의원,14개 시.군 기초의원들의 인물과 명단을 수록해 당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은 “이렇게 잘만든 당보를 일찍이 본적이 없다”면서 “당 홍보지가 아닌 정보 기능 차원에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전형남기자 hnjeon@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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