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적 감독 문제작 아리랑 특별상영
김기적 감독 문제작 아리랑 특별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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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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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문제작 '아리랑'이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된다.

11일 CINDI 영화제는 올해 가장 신선한 충격과 영화적 놀라운 발견을 안겨준 작품을 선정해 소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 CINDI 서프라이즈 상영작으로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 제작, 주연을 맡은 자전적 다큐멘터리 '아리랑'은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상 수상,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어나더 뷰 부문 초청 등 이미 해외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 특히 영화가 담고 있는 내용 때문에 국내 영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CINDI 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 정성일은 "김기덕의 원맨 밴드 초상화다. '고흐가 자기 귀를 뜯어낸 다음 이것이 바로 나'라고 말한 만큼이나 절실하고, 슬프고, 외롭고, 정직하고, 무시무시하고, 투명하다"며 "어떤 의미에서건 김기덕의 두 번째 데뷔작"이라고 소개했다.

'아리랑'은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4시, 서울 CGV압구정 1관에서 상영된다. 17일부터 23일까지 CGV압구정에서 펼쳐질 CINDI 영화제에서는 32개국 10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 '북촌방향', 박찬욱 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 장 뤽 고다르의 '필름 소셜리즘' 등 화제작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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