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류소재 추석특집극 선보여
KBS 한류소재 추석특집극 선보여
  • /노컷뉴스
  • 승인 2011.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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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올 추석 연휴에 기존에 방송됐던 추석특집극과는 다른 스타일의 추석특집극을 선보인다.

KBS는 단막극 부활을 목적으로 선정된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작품인 추석특집극 '노리코, 서울에 가다!'(극본 서정민 안주영, 연출 이교욱, 제작 브로드스톰)를 선보인다.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한류팬의 한국 오디션 도전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류에 대한 신선한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캐스팅도 눈여겨 볼만하다. 타이틀롤 '노리코' 역에는 일본의 유명여배우 타카시마 레이코가, 노리코를 만나 성장하게 되는 가수지망생 '민하' 역에는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각각 낙점됐다.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40대 여배우 중 한 명인 다카시카 레이코는 따뜻하고 씩씩한 엄마 역할에서부터 차갑고 냉정한 역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로, '일드'를 즐겨보는 팬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배우다. 특히, 타카시마 레이코는 일본에서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한국어 공부를 위해 입국할 정도로 이번 작품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홍기도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민하' 역할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로서도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과 일본 양국의 스타가 만난 KBS 추석특집극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추석 전야인 9월 11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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