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V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대한항공 점보스가 새 외국인 선수로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 마틴 네멕(27)을 영입했다.
마틴은 지난 3년간 이탈리아 1부, 2부리그를 고루 경험한 선수로 2011년 슬로바키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국가대표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공격수다. 라이트 공격수인 마틴은 2m의 키에 94kg으로 탄탄한 체격이다.
대한항공은 "탄력넘치는 점프를 바탕으로 높은 타점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브 역시 강력한 전천후 공격수다"라고 설명했다.
해외리그를 고루 섭렵한 마틴은 2006~2007시즌에는 프랑스리그, 2007~2008 시즌에는 터키리그에서 뛰었고 2008~2010 두시즌동안은 이탈리아 1부리그 페루자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2부리그 카스텔로에서 활약했는데 득점 2위, 서브2위에 올랐다.
마틴은 현재 팀에 합류해 선수들과 일찌감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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