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마음사랑병원 학습 동아리 ′모닝포럼’
68.마음사랑병원 학습 동아리 ′모닝포럼’
  • 이방희기자
  • 승인 2011.08.1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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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잠든 머리를 깨워라”

‘자기계발’ 이제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변화의 흐름에 뒤쳐지고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기가 힘들다.

마음사랑병원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주 목요일 아침. ′모닝포럼’ 학습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모닝포럼은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병원의 경영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조직원들 커뮤니케이션의 통로가 되고 있다.

▶ 매주 목요일 모닝포럼 새벽을 열다

새벽을 여는 아침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된다. 새벽잠을 잊고 모닝포럼에 참석한 직원들의 얼굴에는 피곤함보다 자기계발을 위한 열정과 진지함이 느껴지며, 포럼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침을 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영, 리더십, 코칭, 전문직무, 교양 강좌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통하여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및 피드백 내용을 정리하여 병원의 모든 직원이 볼 수 있도록 자료를 공유, 지식경영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모닝포럼 주제는 주로 다음과 같다.

△경영=병원경영학개론, 경영전략수립과정, 조직행동과 조직문화, 디자인 창조 경영,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하라 등

△리더십·코칭=질문리더십,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코칭리더십, 팀을 하나로 만드는 마음매니지먼트, 유쾌하게 자극하라, 젝월치의 인재관리 등

△전문직무=프리젠테이션 실무, 교육체계수립, 기획서 작성 및 글쓰기, 직무분석 및 전략수립, 회의시간관리 테크닉, 조직 내 멘토링 제도 등

△자기계발=2010 자기계발전략,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친구같은 대화 수첩같은 강의, 파워 스피치 스킬, 직장인의 자기계발 등

△교양 및 기타=성공학특강, SQ 사회지능, 이야기경제의 시대 스토리텔링의 힘, 사고의 틀(Frame)을 깨부수고 나의 한계를 일깨워라,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성공 비결 몰입 등

▶ 개방적인 토론 문화 소통의 통로

2008년 8월부터 시작된 모닝포럼은 팀장들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행정원장 및 각 팀장의 마음사랑 특강이 진행되었고, 2009년부터 시작된 경영포럼이 모닝포럼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일반사원에 까지 전파되어 직원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이른 시간 임에도 적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자기계발 및 역량강화에 대한 열기로 대회의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개방적인 토론문화 정착으로 직급·계층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조직 문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임원과 사원들의 소통의 통로가 되고 있다.

▶ 다양한 이벤트 지식경영

올해 상반기까지 87회가 진행 된 모닝포럼은 평균 40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침교육이라는 어려움을 감안하였을 때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하반기 종강 이벤트로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업무에 활용했던 사례를 가장 많이 발표하여 가장 많은 마일리지가 쌓인 마일리지왕, 출석률이 높은 사람에게 주는 출석왕, 셀프 테스트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에게 주는 테스트왕에게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물로 전하고 있다.

또한, 모닝포럼을 통하여 강력한 맨파워를 형성하였으며 이 맨파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센터나 시설에 방문하여 지역사회 정신질환자나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강연도 하고 있다.

▶ 지식의 전달과 함께 감성을 충전

직원들은 포럼의 교육내용과 함께 자율적 토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으로 적극 소화해 자기경영 및 직무, 병원경영에 활용하고,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대는 다양한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교육 또한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모닝포럼도 직원들에게 지식의 전달과 함께 감성을 충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공을 위한 올바른 삶의 방향 제시, 사회지능계발, 사고의 틀과 한계, 스토리텔링, 마음매니지먼트, 몰입과 집중, 프로정신 등 감성을 충전시키는 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직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 교육으로 하루를 여는 그들이 아름답다.

교육은 자기계발과 동시에 또 다른 자신을 알아가며 행복을 찾는 과정이다. 이에 새벽 잠과 피곤함을 뒤로하고, 모닝포럼으로 하루를 여는 직원들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또한 직원들의 솔직한 피드백은 삶에 대한 새로운 다짐이 담겨있으며, 모닝포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말해준다. 모닝포럼은 앞으로도 계속되며, 교육을 통하여 새로운 행복을 전해줄 것이다.

<인터뷰 :  김성수 모닝포럼 운영자>

“모닝포럼은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고 점차 직원들은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가고 있으며 절실한 욕구와 뜨거운 열망을 자극하여 제2 제3의 학습조직들이 자발적으로 태동되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크나큰 저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닝포럼을 처음 기획하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김성수 행정원장의 소감이다.

김성수 운영자는 “모닝포럼을 통하여 직원 모두가 창조적 열정을 가진 미래의 의료계 리더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매주 피드백 강의를 하는 메시지 만큼이나 인재양성에 대한 애정 또한 물씬 풍긴다.

김성수 운영자는 “앞으로 ‘사내강사 경진대회’ ‘리더십 실천사례 공모전’ ‘자기계발 성공사례 발표회’등을 개최하여 열정, 책임감, 판단력을 겸비한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창조적인 병원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할 구체적이고 당찬 계획으로 9월 가을학기 개강을 기다리고 있다”며 “ 모닝포럼과 같은 학습조직을 통하여 자기계발에 몰두하다보면 직원 본인은 물론이고, 조직도 저절로 변화되어 세계적 수준의 조직으로 도약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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