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11 을지훈련’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동안 실시한다.
군은 국가비상 사태에 완벽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을지훈련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연습준비를 위해 지난 4일 을지연습 관계자 실무교육과 8일에는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준비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따라서 16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인구밀집지역의 폭탄테러에 따른 처리대책을 주제로 추진된다. 특히 현안과제 발표와 토의, 테러공격 및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도상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및 최근의 대북 긴장관계 고조 등 그 어느 때 보다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며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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