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서 이뤄지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50명의 전라북도서울장학숙 재학생과 출신자(의료인포함)가 참여했다.
9일 아산면 남산마을에서 진행된 발대식에 고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복동) 및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서울에서 내려온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전라북도서울장학숙 학생들은 인재육성을 위한 도민의 깊은 관심과 수혜에 보답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애향심 함양을 위해 2010년부터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장학숙은 준비한 한방 가정비치 상비의약품과 책자를 기증했고 야간에는 아산면 고창군여성농업인종합센터(대표 김영숙)와 성내면 하늘땅공부방(센터장 김혜선)의 협조로 청소년과의 대화를 통해 인재육성정책 홍보 및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고창새생명한의원 유성기원장을 초청하여 ‘농업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농촌의 현실 인식을 위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