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대표 서치정)은 싱가포르 핼스앤트레이드사와 복분자음료 '애드림'을 3년동안 100불(한화10억여원)어치 수출키로 계약했다.
이에따라 황토복분자영농조합은 오는 26일 첫 수출분 8.4톤을 선적한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고창황토복분자영농조합 현지공장을 방문한 핼스앤트레이드사 대표 리사 림을 비롯한 현지 바이어들은 생산시설과 제품 품질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황토복분자 서치정 대표에 따르면 싱카포르 바이어들은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산시설과 우수한 제품 품질에 매우 만족해 했으며 제품판매에도 긍적적 반응을 표했다는 것.
서 대표는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100만불 이상의 수출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황토복분자 영농조합은 지난해 농식품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9억8천만원 중 5억8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위생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장 환경개선사업과 HACCP인증을 위한 안전 위생설비를 설치하여 이번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을 거뒀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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