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환교통카드 사용 시스템 구축
전국호환교통카드 사용 시스템 구축
  • 박진원기자
  • 승인 2011.08.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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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호환교통카드 사용 시스템이 구축된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교통카드 한 장이면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업체간 제휴형태로 일부 지역에서만 교통카드 호환사용이 가능해 타지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표준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토해양부 사업지침에 따라 지난 2월 호환카드시스템의 KS인증을 완료했다. 이후 전주시는 9월 말까지 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402대에 호환시스템을 장착하고 11월부터 사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교통카드는 전국 114개 도시에서 각 지역별로 1내지 4개 종류의 카드가 사용되고 있으며 전주시는 2002년도 교통카드 사용시스템 도입 후 매년 교통카드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주시는 편리한 교통카드 서비스를 통해 57%수준의 교통카드 이용율을 85%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국호환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질없는 호환교통카드 시스템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기자 savit5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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