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손흥민 대체선수로 '박현범 호출'
조광래호, 손흥민 대체선수로 '박현범 호출'
  • 관리자
  • 승인 2011.08.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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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범(수원 삼성)이 몸살로 대표팀 복귀가 좌절된 손흥민(함부르크)의 대체선수로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낮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되는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 손흥민을 대신해 박현범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독일에서 귀국해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손흥민은 6일 도르트문트와의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런 고열 증세로 인해 개막전에 결장했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일전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몸 상태인 이상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부르지 않기로 했다"며 손흥민을 오는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한일 평가전 대표선수 명단에서 제외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팀에서의 적응을 이유로 부르지 않은 지동원(20 ·선덜랜드)과 갑작스런 정강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이청용(볼턴) 등 공격자원들의 부재 속에서 손흥민 마저 합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박현범을 추가 소집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박현범은 올 여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친정팀인 수원으로 이적했으며, 지난 2009년3월 이라크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한편 7일 파주NFC에서 소집되는 대표팀은 8일 오전 10시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인천 삿포로로 출국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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