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10월부터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
중증장애인 10월부터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
  • 이보원
  • 승인 2011.08.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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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1급 중증장애인들은 오는 10월부터 방문간호와 방문 목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동보조와 요양서비스를 동시에 시키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오는 10월부터 도입됨에 따라 오는 8일(월요일)부터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미리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제도는 장애인 활동 보조 지원사업이 장애인활동지원제도로 전환됨에 따라 신체·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1급 등록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가사활동·외출이동 등 일상생활지원 뿐만 아니라 방문간호 및 방문목욕 등의 급여가 추가 되는 등 지원 서비스가 강화된다.

현재 전주지역에서 이제도의 지원이 필요한 1급 중증 장애인(6∼65세)은

6백여명이 달하고 있다.

이제도 지원을 신청한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오는 10월부터 매월 최저 40시간에서 최대 180시간까지 본인들의 필요한 시간때에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방문 간호와 방문 목욕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활동보조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장애인 본인, 가족, 친족 및 이해관계인이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주시는 사회적 신청자들의 공정한 선정을 위하여 활동지원관련 전문가로 이루어지는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수급자선정 및 활동지원 등급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제도가 시행되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여 그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켜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보호가 강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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