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지리산 뱀사골 응급처치체험장 운영
남원소방서 지리산 뱀사골 응급처치체험장 운영
  • 남원=양준천기자
  • 승인 2011.08.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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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는 지리산 뱀사골 반선주차장에서 여름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응급처치체험장을 운영, 피서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남원소방서는 뱀사골 응급처치체험장은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과 뱀사골 계곡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인월119안전구조센터 구급대원이 마네킨 등 각종 응급처치 장비 등을 활용, 학생과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일 전주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조카 남매를 구하기 위해 하천에 뛰어든 외삼촌이 사망하고 남매는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그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는 싯점에 자발적인 체험참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험장에서는 피서객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및 가종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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