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여름야간 투어 인기 짱
전주한옥마을 여름야간 투어 인기 짱
  • 이보원기자
  • 승인 2011.08.0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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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밤 풍경에 해설사의 한옥마을 이야기가 더해져 한 여름 밤 전주여행이 즐겁습니다.”

전주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여름 야간여행’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전주한옥마을을 찾고 있는 휴가 관광객을 위해 매일 평일에는 저녁 7시부터 1시간동안을, 한옥마을 야간공연이 펼쳐지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6시30분부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이야기 여행을 하고 있다.

해질 무렵인 7시 경기전 앞에서 출발해 전동성당, 은행로, 오목대, 남천교로 이어지는 ‘전주한옥마을 여름 야간 여행’ 투어프로그램에는 지난달의 경우 하루 평균 20~30여명씩,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지난 주말부터는 50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관광객의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3년째 맞고 있는 ‘전주한옥마을 여름 야간여행’에는 해마다 1천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금까지 6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인 ‘전주한옥마을 여름 야간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더운 낮시간대를 피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인데다 오목대에서 한옥마을 일몰 풍경과 야경, 그리고 실개천과 전주천이 흐르는 은행로와 남천교의 시원한 밤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

또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신명나게 펼쳐지는 야간 공연 ‘한여름밤의 콘서트’와 함께 투어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있어 한옥마을 투어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전주한옥마을이 여름 휴가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되면서 한옥마을 야간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한옥마을 밤 풍경과 여름 야간 여행의 운치가 담긴 여름 야간 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설 인력 확대와 다양한 투어 코스 등을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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