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스포츠 바우처 참여자를 모집한다.

스포츠바우처 시범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이 시에서 지정한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좌와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육복지 서비스 사업.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이 대상인 이 사업의 참가 희망자는 별도의 서류없이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카드시스템 이용자는 지자체에서 부여한 한도기간만큼 카드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시설로 등록된 시설에서 스포츠강좌는 월 최대 6만원을 지원하고, 스포츠용품은 연간 1회 종목별로 차등 지원된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2억8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1천362명에게 7천6백만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대상자 350여명을 모집하여 12월까지 지원하고,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면 기간을 연장하여 지원할 예정으로 있어 연간 4천여명의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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