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휴양림에 나라꽃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산휴양림에 나라꽃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완주=정재근기자
  • 승인 2011.08.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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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자연휴양림 내에 우리 나라꽃 무궁화 꽃 180여종 2만여주가 활짝 피었습니다.”

산림청 조사결과 무궁화꽃 종류는 고유품종 70여종을 포함해 200여종.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내에는 180여종이 식재돼 관광객맞이에 분주하다.

오는 8일 ‘내마음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무궁화꽃 축제를 앞두고 현재 5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70%∼80%대의 만개율이 예상된다.

이날 무궁화 테마식물원도 개장한다.

고산휴양림 초입구에 위치한 무궁화 테마식물원 내에는 무궁화동산 1만5천주, 무궁화전시관 및 박물관 1천주, 화분 3천여개, 도로변 등 총 2만주 이상의 무궁화꽃이 식재돼 있다.

또 자생식물원에는 세계 나라꽃도 전시된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무궁화 문과, 무과, 예과대회도 개최된다. 문과는 글짓기로 승부를, 무과는 활 대신에 서바이벌, 예과는 그림그리기로 승부를 가린다.

무궁화 오토 캠핑장에는 무궁화테마식물원 11만4천여㎡, 무궁화동산 9만5천786㎡, 무궁화전시 및 박물관 1만3천860㎡, 자생식물원 5ha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무궁화 식물원 개장식과 함께 무궁화 대표도시 선포식도 열리며 숲속 음악회, 무궁화 동요제, 무궁화배 서바이벌게임 등 다양한 축제행사가 개최된다.

완주군청 관계자는 “8일 전국 무궁화 꽃 축제를 앞두고 한창 무궁화 꽃이 만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궁화를 통한 국민화합과 녹색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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