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개구리를 아시나요
참개구리를 아시나요
  • 소인섭기자
  • 승인 2011.08.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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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구리로 불리는 참개구리가 사라지고 있다.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장장 박규석)에 따르면 논과 들에서 서식하는 참개구리 개체수가 최근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변화 등으로 현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참개구리는 최근 교육 및 실험용 등 의학생물자원으로 경제적 가치가 커지면서 다시 관심되고 있다. 개구리는 거미·모기·곤충 등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먹이로 하는 먹이사슬 중간에 위치한 중요한 종이다.

연구소는 참개구리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방류하기로 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4㎝ 정도의 어린 참개구리 2천 마리를 4일 완주군 고산천에 방류할 예정으로 지난 5월 12일 구입한 개구리를 산란시켜 80일간 사육한 것이다.

연구소측은 “도내 습지와 하천 등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참개구리의 종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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