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2년만에 그랑프리 출격
여자배구 2년만에 그랑프리 출격
  • /노컷뉴스
  • 승인 2011.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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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2년만에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출전한다.

국제배구연맹(FIVB) 공식대회인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는 세계 여자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 창설된 대회로 세계 상위 16개국 여자 대표팀이 출전해 174만불의 상금을 걸고 매년 겨루는 대회.

이번 대회에서는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3주간 홈, 어웨이로 예선을 치른뒤 상위 8개팀이 24일부터 마카오에서 결선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올해로 총 14회째 참가하게 된다. 한국은 홈경기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1주차 경기를 치른다. 홈경기에는 브라질, 독일, 일본이 배정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브라질과 독일은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팀이고 일본 역시 한국보다는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 한국은 김형실 감독을 필두로 '해외파'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황연주,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GS칼텍스) 등 간판 스타들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의 최고 성적은 1997년 3위, 그러나 가장 최근 대회인 2009년에는 12위에 그쳤다.

한국은 홈 경기를 치른뒤 예선 2주차인 12~14일에는 폴란드, 쿠바, 아르헨티나와 폴란드에서 경기를 갖고 19~21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러시아, 세르비아와 격돌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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