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재 한 농협이 3일 주차장이 부족하고 차량통행이 잦은 도로변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 운영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국도 1호선(전주∼봉동)인 이 도로는 평소 화물차량은 물론 완주공단 출·퇴근자 등 엄청난 차량 통행으로 자칫 갓길주차나 주정차 위반시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차량 운전자 B씨는 “편도 2차선인 국도변에서 갑자기 2차로에서 주정차하고 갓길까지 주차가 돼 있어 당황한 나머지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농협 관계자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상설 직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직매장을 개설했다”며 “주차장 확보를 위해 가건물을 철거하는 등 주차장 확보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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