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호주 현지 콘서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것으로 MBC는 최근 호주 관광청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공식초청을 받고 조심스레 검토 중이다. 출연진 등 라인업은 확정되지 않았다.
‘나가수’의 신정수PD는 2일 “제작진이 현지 답사를 다녀온 뒤 구체적인 사안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콘서트 장소의 크기, 음향시설, 기술적인 조건 등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호주 콘서트의 출연진 역시 관심사다. 아이돌 그룹 중심의 K-POP이 유럽에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주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한국 가요의 힘을 유럽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PD는 “기존 출연진이 호주에 가게 될지, 과거 탈락자들도 참여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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