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지대 용담 광역수 공급 사업 본격화
전주 고지대 용담 광역수 공급 사업 본격화
  • 이보원기자
  • 승인 2011.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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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서·서서학동 등 그동안 급수불안이 초래됐던 대성수계 고지대 지역에 용담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광역전환 사업이 착수됐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2일 지난 6월7일 체결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전주시간 대성급수구역 광역전환사업 협약에 따라 한국종합엔지니어링과 주식회사 건화등 2개를 선정, 용역비 4억3천2백만원에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성 정수장 급수 구역 광역전환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5월까지 2년간 호성동 광역분기점에서 대성정수장 경계까지 직경500㎜ 송수관로 12.7㎞ 매설 및 원당가압장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임실 오원천에서 급수 받던 동서·서서학, 완산, 삼천1, 중화1·2, 효자1동 등 대성 수계 고지대 7개동 급수구역 주민 5만8000여명과 완주군 상관면 2,000명 등 총 6만 여명의 주민이 만성적인 취수불안에서 벗어나 1일 4만㎥ 용담댐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 물 공급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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