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년간 115억 세계수입 7번째
김연아, 1년간 115억 세계수입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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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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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지난 1년간 수입이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들 중 7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 인터넷판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 10인'에 김연아는 1천100만달러(약115억3천900만원)를 벌어들여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안에 선정된 선수 중 동계스포츠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며 아시아 인 중에는 중국의 테니스 선수 리나가 8위로 '유이'하다.

포브스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12개월 동안 세계 여성 스포츠스타들이 번 대회 상금과 출연료, 광고 및 라이선스 수입 등을 합산한 결과 김연아가 1천100만 달러(약 115억3천900만원)를 모은 것으로 조사했다. 수입면에서 김연아는 5위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와도 같고 6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 1천50만달러)보다도 50만 달러가 많지만 순위에서는 7위로 선정되었다.

포브스지는 "김연아가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차렸으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김연아는 대회는 세계피겨선수권에만 출전했지만 이 상금 역시 일본 지진 피해 성금으로 모두 내놓은 바 있다.

이외에 광고, 스폰서 수입과 아이스쇼 수익등이 집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위는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2천500만 달러(약 262억원)로 이름을 올렸다. 사라포바는 이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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