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총장기 동아리 축구 우석고 A팀 우승
전주대 총장기 동아리 축구 우석고 A팀 우승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08.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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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주대학교 총장기 전북 고교 동아리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 일간 전주대 천연잔디구장과 인조잔디구장, 전주비전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고등학교 동아리 34개 팀에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결과 우석고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석고 A팀은 결승전에서 전반 5분과 후반 19분 장은세의 연속 골과 이상빈의 추가골로 남원 성원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우석고에 패한 남원 성원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신흥고와 호남고가 각각 3위에 올랐다. 또 정읍제일고와 정읍고가 각각 공동 4위를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상에는 전주신흥고가 차지했다.

개인상인 최우수 선수상에는 우승을 차지한 우석고 장은세 선수가, 득점상에는 정진후, 우수선수상 이찬영, 수비상 유민기가 각각 개인상을 휩쓸었다. 또 우수 선수상에 김태현(호남제일고), 이성현(신흥고), 방민형(남원성원고), 감투상에 김종욱(정읍제일고), G.K상에 김민우(남원성원고)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도교상에는 서주원(우석고)와 김석범(정읍제일고), 서민섭(신흥고), 김동철(호남고)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영생고가 우승하고 정읍호남고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진혁 전주대학교 축구부 감독은 “참가 팀들이 해를 거듭할 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다음 대회부터 규모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5년 창단한 전주대 축구부는 그동안 전 국가대표 이요셉 선수와 김영권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와 우수선수를 배출했으며, 정진혁 축구클럽 등 유소년시절부터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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