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영역별 학습전략 관건
<수능 D-100> 영역별 학습전략 관건
  • 최고은기자
  • 승인 2011.08.0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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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을 100일 앞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수능 D-100 학습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대입전형은 입학 사정관제를 포함한 수시 모집 인원이 많아 8∼9월에 시작하는 대학별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엇보다 수시에 지원할지 정시에 지원할 지에 대한 꼼꼼한 학습 전략이 우선적으로 필요, 수능 100일을 앞둔 수험생들의 보다 철저한 학습시스템 관리가 요구된다.

▲ 꾸준한 학습계획 필요

무턱대고 EBS 교재에만 매달린다거나 문항 자체를 암기할 경우 성적을 오르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 꾸준한 학습계획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의 철저한 분석과 완벽한 개념 이해를 토대로 기존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 한 후 오답노트 작성을 활용한다.

또 불안해지기 쉬운 만큼 일별, 주별, 월별 실천 가능한 학습계획을 수립해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학습에 전력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감각을 유지, 고난도 문제풀이와 새로운 유형에 대비하고 하위권 학생들은 교과서나 기출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해 기본개념 반복 및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 영역별 학습전략
 

# 언어영역

언어영역에서 많은 점수 비중을 차지하는 비문학 제재 지문을 중심으로 한 반복적인 독해 훈련이 요구된다.

쓰기, 어휘, 어법부분이 약한 학생의 경우 문법, 어휘관련 문제집을 많이 풀도록 하며 현대시가 약한 학생은 시 해설서를 참고, 시를 읽고서 서정적 자아가 처한 상황을 보고 그 태도나 정서를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학 독해의 경우 단락별 중심 문장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거듭하고 현대소설과 고대소설은 주어진 지문에서 인물 간의 갈등 내용, 시점, 주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어 공부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 수리영역

수리영역은 무엇보다 개념을 정리하고 매년 출제되는 주요 기출문제로 유형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각 단원에 나오는 공식과 주요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고 문제는 쉬운 것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와 자신이 틀렸던 문제의 개념을 완벽히 정리하는 것 또한 고득점의 비결이다.
 

#외국어영역

외국어 영역은 전 영역을 점검하되 어휘·독해의 비중을 확대해 확인해야 한다.

유형별 풀이 전략에 익숙할 수 있도록 독해 유형을 분석하고 듣기의 경우에는 듣기 유형에 따라 풀이 전략을 익혀두어 문제를 푸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어법·어휘는 배점이 적은 편이지만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 하는 문제로 출제빈도수가 높은 어휘를 중심으로 문제를 이해한다.

최고은기자 rhdm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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