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학생 무예대회 한마당 잔치 !
생활체육 학생 무예대회 한마당 잔치 !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07.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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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한마당 잔치인 ‘2011 생활체육 학생 무예대회’가 지난달 30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건강을 확인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태권도와 택견, 합기도, 검도 등 4개 종목에 82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태권도는 활랑체육관이 영광의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택견은 군산본부, 합기도는 무예대학이, 검도는 대진관이 각각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검도는 이 대회에 대만에서 20여명의 교류팀이 함께 출전해 앞으로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난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축구 102개 클럽, 농구 51개 클럽 등 도내 중·고 학생 2,5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클럽대항을 마련한 데 이어 무예종목이 개최되었으며 학생들의 생활체육 열기를 실감하는 기회가 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소년 생활체육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갈수록 참여 열기가 더해져 해를 거듭할수록 클럽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교 동아리클럽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참여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반면 효율적인 예산 절감을 통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높이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청소년대항이 건강도모는 물론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회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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