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광대뼈 골절상을 입은 배우 유승호가 촬영장에 복귀했다.
유승호는 30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되는 SBS 드라마 ‘무사백동수’ 촬영에 합류했다. SBS 관계자는 “유승호 본인의 촬영 참여 의지가 강하고 유승호 어머니와도 상의를 해 제작진이 조심스럽게 촬영 참여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앞으로 무리한 액션이나 대사는 조정해 그의 촬영분은 액션 장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
앞서 유승호는 교통사고로 광대뼈 한 골절상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병원 측에서는 광대뼈가 함몰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을 권고한 상황이다.
다행히 얼굴에 붓기가 없고 물체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병원측의 소견이 있어 촬영에 합류할 수 있었다.
앞으로 유승호는 보조 기구를 착용해 촬영이 없는 쉬는 시간에 이 기구를 착용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 유승호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며 촬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라며 "의연한 자세에 놀랐고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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